스웨덴 의회, 앤더슨 총리 후보 부결 가능성… 전문가 "총리직 수행에 지장 없어"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는 목요일(현지시간) 예정된 투표에서 마그달레나 앤더슨(Magdalena Andersson) 총리 후보에 대해 부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앤더슨의 총리직 수행 가능성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정치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앤더슨 총리 후보의 입장 및 의회 투표

앤더슨은 현재 정부 구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레아스 노를렌(Andreas Norlén) 의회 의장은 앤더슨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여 목요일 의회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스톡홀름 대학교의 정치학자 토미 묄러(Tommy Möller)는 의장의 이러한 결정이 각 정당에 압력을 가하고 총리 선출 과정을 가속화하여 조기 총선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묄러는 앤더슨이 의장 지명을 거부할 수도 있었으나, 현재 상황에서 절차를 가속화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 하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앤더슨이 추가적인 협상 시간을 갖지 않기로 한 것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다른 당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총리 선출 과정 전망

목요일 투표에서 앤더슨이 부결될 경우, 의장은 다시 총리 후보 지명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이때 온건당(Moderaterna)의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이나 중앙당(Centerpartiet)의 엘리자베트 샨드 링크비스트(Elisabeth Thand Ringqvist)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앤더슨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멜라르달렌 대학교의 정치학자 오스카 훌트인 베케르스텐(Oskar Hultin Bäckersten)은 앤더슨이 최대 네 차례까지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는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의장이 여러 대안을 열어두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훌트인 베케르스텐은 앤더슨이 이번 투표에서 부결되더라도 총리직 수행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히려 조기 총선에 대한 위협이 커질수록 각 정당이 타협점을 찾으려는 동기가 강해질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과가 총리직 수행에 장애물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조기 총선 가능성을 높여 정당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