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시그투나의 한 기숙학교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10대 남학생 2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들은 중대 성추행, 중대 폭행, 불법 감금, 불법 위협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시그투나 인문학 학교(Sigtunaskolan Humanistiska Läroverket)에서 발생했으며, 처음에는 17세 학생이 중대 성추행, 중대 폭행, 불법 위협, 중대 불법 감금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18세 학생 역시 중대 성추행, 불법 감금, 중대 폭행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Aftonbladet가 최초 보도했습니다.
검찰 입장 및 구속 이유
사건을 담당하는 리사 도스 산토스 검사는 "이 사건은 학교 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속 사유에 대해 법원이 피의자들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사는 학교 내 권력 구조상 고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처벌'과 같은 형태의 권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침묵의 문화와 사회적 배척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며, 수사에 협조하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조사 및 석방
초기에는 18세 학생 1명도 불법 감금 및 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으나, 법원은 구속의 비례성을 고려하여 석방했습니다. 이 학생은 불법 감금 및 폭행 혐의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었으나, 구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혐의 변경 및 변호인 입장
법원은 구속된 17세 학생의 혐의를 '중대 성폭력 범죄'에서 '중대 성추행'으로 변경했습니다. 해당 학생의 변호인인 한나 린드블롬은 "의뢰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학교 내 관행의 일부로 발생한 일이며 이는 학교의 독성 문화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사는 "그러한 주장은 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가해자들은 오히려 어린 학생들에게 처벌을 가하는 가해자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건 경위 및 추가 조치
경찰은 지난 목요일(10월 1일~3일 사이) 시그투나 인문학 학교에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학부모들에게는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전달되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의 학생이 피의자로 신병이 확보되었으며, 2명의 학생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다수 학생이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구체적인 학생 수나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