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녹색당(Miljöpartiet)은 스톡홀름의 몽크브로레덴(Munkbroleden)과 쿵스홀름 스트란드스티그(Kungsholms strandstig) 등 인기 있는 자전거 도로에서 모든 종류의 이륜차(mopeder)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지 추진 배경
녹색당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들이 배기가스와 유해 입자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좌절감을 표명했습니다. 라르스 스트룀그렌(Lars Strömgren) 교통 담당 시의원은 현행법상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이륜차만을 분리하여 금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통해 정부의 법 개정을 압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달 업체들이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금지 대상 및 장소
이번 금지안은 특히 구시가지(Gamla stan)의 몽크브로레덴(Munkbroleden) 구간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스트룀그렌 시의원은 이륜차 운행 전면 금지가 '다소 무딘 도구'임을 인정하면서도, 정부와 배달 업체가 배기가스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구간들이 많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이용하며, 금지 조치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륜차들이 대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근의 자동차 도로가 존재한다는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중앙당(Centerpartiet)은 이미 지난 5월 시의회에서 휘발유 구동 이륜차의 자전거 도로 운행 금지 문제를 제기했으나, 당시 다수당의 반응은 미온적이었습니다. 중앙당 소속 교통위원회 위원인 스반테 리누손(Svante Linusson)은 녹색당이 12년간 교통 문제를 담당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번에는 스톡홀름 시민들을 위해 진지하게 이 사안을 다룰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