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테르손, 총리직 사임 의사 밝혀… "안데르손, 선거 승자로 보지 않아"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M)이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히며, 선거 결과에 대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S)을 선거 승자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총리직 사임 및 선거 결과 분석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선거 당국이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한 후, 의회 의장에게 총리직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좌파 연합은 176석을 확보하며, 크리스테르손 총리가 속한 4개 정당 연합(Tidöpartierna)의 173석을 넘어섰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TV4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사임은 우파 연합이 의회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자신 주도의 정부 구성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습니다.

정부 구성의 불확실성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중도당(Centerpartiet)은 좌파당(Vänsterpartiet)과의 연립 정부 구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좌파당 역시 자체 장관 없이 정부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는 당대회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제 4개 정당이 공동 정부 구성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을 선거 승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만약 안데르손이 승자가 아니라면 누가 승자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불확실하다"며, 선거 전 존재했던 모든 '레드 라인'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스웨덴은 결코 정부를 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승자가 없다"고 말하며, 향후 총리로 선출되는 인사를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도기 정부 및 향후 절차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새로운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과도기 정부를 이끌 예정입니다. 의회 의장 안드레아스 노를렌은 금요일부터 새로운 총리 후보 추천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현재 상황을 "복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온건당(Moderaterna) 대표직에서 사임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극적인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의회에서 과반수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는 후보가 총리로 선출되며, 의회 의장은 총 4번의 기회를 가집니다. 네 번째 총리 투표에서도 부결될 경우 조기 총선이 치러질 수 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