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Hagsätra에서 가족이 운영하던 식당 'Pappagallo'가 지난해 1월 초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약 1년 만인 오는 11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및 피해 상황
지난해 1월 초, 새벽 4시경 Milan Cerovic에게 식당이 전소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당시 식당은 나무 재질의 인테리어로 인해 빠르게 불길이 번졌으며, 식당이 위치한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대피해야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막대한 재산 피해와 정신적 충격을 겪었다.
방화 의혹 및 수사 종결
경찰은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사건 발생 몇 달 후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가 종결되었다. Milan Cerovic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물체가 창문을 통해 날아 들어오는 모습과 목격자 진술이 있었음에도 수사가 종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러한 범죄 행위는 조사하기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이 범죄와 관련된 위협이나 협박을 받은 적은 없지만, 주변 인물들이 범죄 환경과 연관되어 있어 이러한 사건이 가족에게 보내는 경고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지역 사회의 지지와 재개 결정
화재 이후, 식당의 단골 고객들은 가족에게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Milan Cerovic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재개장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식당이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과도 같다고 강조하며, 메뉴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개장까지는 여러 조사 결과와 보험 처리를 기다려야 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세르비아 속담인 'inat'(일어서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
Pappagallo의 역사
Milan Cerovic의 부모는 1989년, Milan이 태어난 해에 스웨덴으로 이주하여 Pappagallo를 열었다. 처음에는 작은 식료품 가게였으나, 이후 피자 가게로 전환되었고 어머니가 팬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점심 식사 장소로 자리 잡았다. Milan Cerovic 역시 18세 때부터 이곳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식당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왔다. 그는 이번 화재 사건이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Pappagallo는 오는 11월 재개장할 예정이며, 경찰은 새로운 증거가 나타날 경우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